사랑은 언제나 서툴다
서툴지 않은 사랑은 이미
사랑이 아니다
어제 보고 오늘 보아도
서툴고 새로운 너의 얼굴
낯설지 않은 사랑은 이미
사랑이 아니다
금방 듣고 또 들어도
낯설고 새로운 너의 목소리
어디서 이 사람을 보았던가....
이 목소리 들었던가....
서툰 것만이 사랑이다
낯선 것만이 사랑이다
오늘도 너는 내 앞에서
다시 한 번 태어나고
오늘도 나는 네 앞에서
다시 한 번 죽는다.
나태주 시집의 꽃을보듯 너를본다
중에서 한편의 시....
사랑의 감정이 처음 싹틀때
그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는
온 우주에서 사랑의 기운을 느낄 수
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낯설지 않은
사랑이 느껴지지 않으면 처음과 같은
마음은 다시 오기 힘들겠죠.
낯설고 서툰 사랑은 기피해야 될
것이 아니라 내 품에서 고이
간직해야 될까봐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