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런 사람으로
그 사람하나가
세상의 전부일 때 있었습니다
그 사람 하나로 세상이 가득하고
세상이 따뜻하고
그 사람 하나로
세상이 빛나던 때 있었습니다
그 사람 하나로 비바람 거센 날도
겁나지 않던 때 있었습니다
나도 때로 그에게 그런 사람으로
기억되고 싶습니다.
나태주 시집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
중에서 한편의 시입니다.
사랑하고 같이 하고픈 사람에게
받고싶은 마음을 그대로 그 사람에게
마음을 전달하면 되는데 마음과
달리 행동은 선뜻 나가지 않네요